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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의 발전에 따라 생산시설과 배출시설의 형태적ㆍ기능적 변화가 발생되기 시작하였으며, 이는 최근의 설비를 보면 더욱 두드러지게 확인 할 수 있다.

생산시설과 배출시설이 따로 구분되어지던 종래의 대량생산ㆍ대량배출의 배출시설(방지시설)들은 제품을 위한 수단으로서 생산품의 불량이 발생되는 않는 한 평가의 대상이 아니였으나, 경제의 원칙이 적용되는 지금은 생산시설과 배출시설의 구분이 모호해졌을 뿐만 아니라, 배출시설에서의 원료의 재이용 및 회수의 개념이 강하게 적용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저농도 대량배출의 패턴이 강력한 환경법의 규제에 따라 고농도 소량배출의 모습으로 바뀌고 있으며, 배출물질의 단위 처리비용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기업들은 생산시설로부터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양을 줄이는 것이 최대의 주안점이며, 발생되는 오염물질의 안정적인 처리 뿐만 아니라 경제성도 매우 중요한 인자가 되어, 처리방식의 선정에 있어서도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